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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기사/그레안트) “편안함에 스타일까지 녹여냅니다” 남성 수제구두 전문몰 ‘그레안트’
작성자 -그레안트-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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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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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15

명품에 뒤지지 않는 전통 브랜드로 승부 


 

‘남자가 옷을 잘 입었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면 바지 밑단 아래를 보라’는 얘기가 있다. 또 ‘구두만큼 사회적 지위와 품위, 안목을 극명하게 드러내 주는 아이템은 없다’는 얘기도 있다. 그만큼 구두는 이제 남성에게든 여성에게든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중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는 뜻이다.

온라인 전문몰 ‘그레안트(http://greant.co.kr대표 이종환)’는 작은 소품 하나까지100% 국내제품만을 사용해 수제화를 제작, 센스 있는 남성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그레안트의 이종환 대표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결심하게 된 것은TV를 통해 소개된 성공 쇼핑몰들 때문이었다. 그들을 뛰어넘어 훨씬 성공할 자신이 있었다. 아버지가20년 넘게 제작, 판매하고 있는 ‘그레안트’브랜드를 온라인으로 옮겨왔다. 다만 정장 의류가 주력인 오프라인 매장에서와 달리 수제 구두에 포커스를 뒀다. 이대표는 “‘그레안트’는1990년 정식으로 특허등록이 된 정장 브랜드로 충분한 제작 노하우와 경험을 갖고 있었다”며 “세월과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명품 못지 않은 수제 구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2008년 이대표는 카페24솔루션을 통해 수제 구두를 주력으로 하는 전문몰 ‘그레안트’를 오픈 했다. 구두를 비롯해 정장 의류, 벨트, 가방 등 액세서리를 갖추고 있다. 고객의70% 이상이20대와30대로 흔하지 않은 디자인과 색감이 젊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수제화의 경우,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장인들이 직접 패턴 작업을 하고 가죽 재단, 미싱 등 제작 전 과정을 처리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장애를 가진 아들의 구두를 주문했던 한 어머니는 겉으로는 차이가 없어 보이면서도 딱 맞게 제작된 구두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단골 고객이 되기도 했다.

이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물론 편안함이다. 발이 불편하면 피로가 빨리 오는 만큼 착화감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다. 그는 “수제화인만큼 볼과 볼등의 넓이, 겉굽과 안굽의 높이 등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완벽히 반영시키는 것은 당연하다”며 “여기에 더해 편하고 스타일까지 녹여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며 그레안트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개개인에 맞는 수제품을 취급하다 보니 고객응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세한 상담을 통해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체크하고, 구매 후에도 주기적으로 문자나 메일을 통해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한다. 최근에는 색다른 고객 응대 수단도 추가했다. 바로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상담이다. 이 대표는 “남성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직접 통화를 하거나 요구사항을 말하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며 “고객들이 부담 없고 친근하게 느끼는 것 같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향후 브랜드화를 통해 백화점 입점, 해외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단순 제품 납품이 아닌 ‘그레안트’브랜드를 걸고 백화점에 입점할 것”이라며 “한국인과 체형이 비슷한 일본, 중국 시장 진출 계획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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